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요즘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These days, I am fighting a cold virus.

 










우리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시소게임을 하며 살아간다.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심하다.

그래서 병명도 홍콩형, 택사스형, 서울A형 등 이름이 다양하다.

돌연변이가 심해서 일정한 약을 개발하기 힘들다.

감기약은 없다.

감기 치료는 대증료법을 사용한다.

열 나면 해열제를 사용하고

기침 나오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약을 사용한다.


감기 걸리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교감신경이 우리 몸을 관리한다.

열 나는 것은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한 것이고

기침 나오는 것은 기관지에 바이러스가 침범한 것을

뱉어내기 위함이다.


아주 심하지 않으면 

해열제 보다 찬 물수건으로 이마를 식히는 것이 좋고

기침으로 가래를 뱉어 내는 것이 더 좋다.

기침을 못하게 해서 가래가 기관지에 쌓이면

쌓인 가래를 서서히 녹여 내야 해서 

가슴이 답답할 거다.

 

나는 감기 걸리면 약을 먹지 않는다.

병원도 가지 않는다.

감기 바이러스가 내게 들어오면 

그냥 대증료법을 한다.

감기 바이러스는 추울 때 활동을 한다.

감기 걸려 열 나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막기 위함이다.

다행이 나는 감기 걸려도 이마에 열이 없고 두통이 없다.

감기 걸리면 땀이 날 정도로 옷을 두껍게 입는다.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기도 한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감기 걸리면

커피 사탕을 하루에 두 개를

혀와 입 천장으로 살살 녹여서 목구멍 쪽으로 넘긴다.

감기가 나갈 때까지 아침이면 커피 사탕을 먹는다.

나는 커피를 약으로 먹는다.

기침 나올 때 사탕을 녹여 삼키면 기침이 멈춘다.


이번에는 노란 콧물이 그제 그리고 어제 이틀 동안 많이 나왔다.

기침도 했다.

가래가 나왔다.

오늘은 콧물도 가래도 어쩌다 나오고

거의 고비는 넘긴 것 같다.


주말을 쉬고 다음 주에는

독감 주사와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겠다.


이번에는 약한 감기 바이러스가 와서 쉽게 이겼다.


내 나이 만 80 세가 넘었지만 아픈 데는 없다.

성인병도 없다.

인체를 알면 건강을 지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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