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침밥 먹고 10분쯤 지나서 화장실에 잘 간다. 왜 그럴까?
식사로 위와 십이지장이 늘어나면 위-소장반사가 유발되고 뒤이어 대장까지 반사적으로 집단수축이 일어나서라고 생각한다.
대장은 소장에서 내려 온 멀건 죽 같은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점점 되게 만들면서 직장으로 밀어내기 위해서 느리지만 연동운동을 하고 팽기 수축을 하고 집단수축을 한다.
그림에서 팽기가 보이고 결장뉴가 보인다. 팽기가 줄줄이 수축을 하면 염주알처럼 보인다. 결장뉴가 수축을 하면 집단수축이 일어난다. 그럼 대변이 쑤~욱 밀려 직장 쪽으로 내려 간다.
대장은 수분흡수을 하면서 연동운동을 한다.
대장이 수분흡수를 하면 대변은 점점 굳어지고 연동운동으로 직장으로 간다.
대장은 연동운동뿐만 아니라 팽기수축과 집단 수축을 한다.
대장의 볼록볼록 한 것이 결장팽기다.
그 팽기들이 동시에 수축 하는 것이 팽기 수축이다.
여러 개의 팽기들이 한꺼번에 수축을 하면 염주처럼 보인다..
염주처럼 보이면 그 속의 대변은 아래 쪽으로 밀려간다.
변비증이 있을 때 염주처럼 팽기 모양이 만들어져 토끼 똥처럼 싸는 경우도 있다.
집단수축은 대변이 꽉 차서 팽창 된 곳에서 약 20cm가 한 덩어리로 되어 집단적으로 수축을 하면 그 속의 대변이 쭈욱 밀려간다.
집단수축은 약 10~20초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집단수축은 아침 식사 후 10분 정도 지나서 잘 일어나기 때문에 아침 식사 후에 화장실에 잘 간다.
아침 식사로 위와 십이지장이 늘어나면 위-소장 반사가 유발되고 뒤이어 대장까지 반사적으로 집단수축이 일어난다.
그럴 때는 대변이 시원스럽게 쭈욱 밀려가 20cm 이상이 밀려 날 때가 있다.
집단수축은 급속연동운동이다.
팽기수축이나 집단수축이나 다 같이 대장의 종주근과 운상근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서 생긴다.
물론 대장벽을 이루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해서 대변이 직장으로 밀려간다.
그림은 대장과 소장에 있는 종주근과 윤상근이다.
대장의 끝 부분 직장에는 직장 팽대부가 있어 대변이 모아졌다가 똥마려울때 우린
배변으로 몸 밖으로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