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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콧속 이야기

 












콧속으로 공기가 들어가면

코털에 의해서 먼지가 걸러지고

코 점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붙으면 죽이고

눈을 깜박거리는 것은 눈을 청소하기 위해서다.

청소하고 남은 여분의 눈물은 누구를 통해 눈물관으로 흘러

콧속 아래길로 흘러들어 가 콧속을 통과하는 공기를 습기지게 한다.

콧속은 비중격에 의해서 두 개의 콧구멍을 통해 두 개의 콧속으로 들어간다.

콧속에는 두 개의 선반이 있어 세 갈래길로 나뉜다.

윗길에는 냄새상피가 있어 냄새를 맡는다.

가운데길은 코 주변에 있는 부비동 입구가 여러 개 있어 동굴길이다.

부비동이란 코 주변 얼굴뼈 속에는 코 양쪽으로 빈 공간이 1쌍씩 있다.

부비동 이름에는 상악동, 전두동, 사골동 등이 있어 우리가 숨 쉬면 이곳에도 공기가 들어가고 나간다.

부비동 속 공기는 공명을 일으켜 노래할 때 목소리를 낼 때 소리를 다르게 만든다.

상악동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때때로 축농증을 일으킨다.

아래길은 가장 넓어 공기가 잘 통과해 호흡길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눈과 연결된 눈물관이 열려 있어 여분의 눈물이 흘러와 촉촉하게 해 주고

많이 울면 눈물이 많이 흘러나와 코로 맑은 눈물이 줄줄 흐른다.

콧속에는 소정맥이 밀집되어 피바다 같은 정맥동을 만들고 

정맥동 위는 얇은 막으로 덮여있어 그곳으로 공기가 지날 때 따뜻해진다.

공기가 콧속을 통과하면 

깨끗해지고, 습지고 따뜻해져 비인두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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