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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5일 금요일

긴박한 사태를 해결해주는 부신수질 호르몬. Adrenal medulla hormone that resolves urgent situations.





그림을 보면 

부신은 신장 위에 삼각형으로 있다.

 

부신는 10g 정도의 무게를 가지는 내분비선이다.

 

그러나 부신은 성질이 전혀 다른 겉(피질)과 속(수질)으로 구분된다.

 

부신피질은 뇌하수체의 명령을 받아 호르몬을 생산하지만

부신수질은 뇌하수체의 명령을 받지 않는다.

 

부신수질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은 주로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 이다.

 

이 두 호르몬의 화학구조는 비슷하다.


에피네프린 중의 메틸기가 없어진 것이 노르에피네프린이다.

 

이 두 호르몬을 카테콜라민이라 부른다.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산비는 9:1 이다.

 

에피네프린은 합성된다.

강심제로 이용되거나 수술 시에 순환의 허탈 상태에서

혈압상승에 이용한다.

정맥주사로 에피네프린을 맞으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혈당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해서 피로를 덜 느끼게 하고 혈액 응고 시간을 단축한다.

 

부신수질의 호르몬은 연수에 있는 교감신경 중추나

상위의 시상하부에 있는 중추의 지배를 받아 분비된다.

 

그러고 보니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에피네프린의 효과가 교감신경의 작용과 비슷하다.

 

교감신경은 자율신경계에 속한다.

자율신경이란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는 신경이 아니라

제멋대로 움직이는 신경이다.

즉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신경이다.

 

자율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이 둘은 서로 길항작용으로 우리들의 내적 환경을 조절한다.

 

교감신경이 촉진하면 부교감신경은 억제하고

교감신경이 확대하면 부교감신경은 수축시킨다.

교감신경이 진보적이라면 부교감신경은 보수적이다.

 

교감신경계는 긴급사태를 만나면 활동이 활발해진다.

예를 들면 육체적 운동을 할 때, 적을 피해 달아날 때,

혹은 목숨을 걸고 싸울 때, 주위 온도가 갑작스레 변할 때, 심한 출혈, 산소 혹은 혈당 등이 부족할 때 등등에

대처하며 광범위한 전신 반응을 일으키고 영양분을 신속히 동원하여 격동하는 우리들의 내적환경의 변화를 바로 잡아 준다. 이때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부신수질에서 에피네프린 분비를 증가하면 더욱 고조된다.

 

긴급사태나 큰 스트레스를 받을 때 교감신경과

부신수질이 같이 어울려 활동하는 것을 가리켜

교감신경-부신수질 활동이라 한다.

 

우리가 공포와 불안에 떨 때 닭살이 돋을 때

등은 교감신경이 활동할 때이고,

우리가 나른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소화가 잘될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리를 지배할 때다.

 

부신수질은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계에 속하는

세포들로 되어 있다.

 

자율신경계의 중추는 연수와 간뇌에 있다.

연수는 숨골이라고 우리들의 뒤 목 위의 속에 있다.

간뇌는 시상과 시상하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상은 달걀모양의 구조로 거의 전부가 회백질로 되어 있으며 감각의 연결 중추로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종합하여 대뇌피질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상하부에는 체온조절 중추, 수분조절 중추, 위산 분비 중추, 혈당 농도 조절 중추, 수면중추 등이다.

.부감수질에서 생산하는 아드레날린은 상대가 화를 돋구면 공격적으로 사나워진다.

그래서 "나 화나게 하지만 -아드레날린-나오려고 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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