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은 심장의 속구조다.
판막들이 보인다.
판막은 혈액이 일방통행하도록 열고 닫는다.
온몸으로 가는 혈액은 죄심실이 수축할 때 대동맥판이 열리고
죄심실의 동맥피가 상행대동맥으로 분출한다.
상행대동맥에서 활처럼 굽었다 해서 붙여진 대동맥궁으로 흘러간다.
가슴대동맥에서 배대동맥으로 화살표 대로 우리 몸통 가운데를
새로로 큰 동맥이 뻗어 내리며 옆으로 각 기관으로 가는 혈관들이
기관 이름을 땄다.
각 기관으로 흘러가는 혈관은 기관 속으로 들어가 보다 작은 혈관으로
넓게 분포하며 갈라져서 모세혈관이 되어 세포들에게 영양소와 산소 등을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을 품고 정맥이 된다.
각 기관에서 나온 정맥은 우리 몸통 속 가운데를
세로로 들어있는 대정맥으로 연결되어 정맥피를
심장의 우심방으로 들여보낸다.
즉 우리 몸통 가운데에는 온몸으로 혈액을 실어 나르는
대동맥과 대정맥이 있다.
동맥은 심장박동으로 온몸의 각 기관의 모세혈관으로 혈액을 보내고
정맥은 판막과 근육의 도움으로 서서히 심장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동맥 속의 혈액 양 보다 정맥 속 혈액 양이 훨씬 많다.
위 그림들은 임광자 책 -우리 몸의 비밀을 찾아서 시리즈-
-5권 왜 피는 돌까-에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