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충치蟲齒와 풍치風齒

앞니 단면도

충치와 풍치가 생기는 원인을 알려면 치아 구조를 알아야 한다.

에남멜-사기질로 치아의 보이는 맨 겉을 싸고 있다.

치수강은 치아의 가장 안쪽 칫속이다. 이 속으로 혈관과 신경이 있어 치아가 아프면 여기 신경을 건드려서 아프고 

치아를 빼면 피가 나는 것은 바로 칫속의 혈관이 끊어져서 피가 난다.

충치와 풍치가 왜 생길까 궁금하지 않나요? 

그것은 뭐니 뭐니 해도 우리들의 입속 환경 때문이다. 

입 속은 세균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입속은 습기지고, 따뜻하고, 먹을 것이 많아 세균들이 살기에는 그만이다. 

거기다가 입 속으로는 별의 별 것이 다 들어온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세균은 묻어 들어오며, 

입을 벌리면 들어오는 공기 속에도 세균은 들어 있고, 

상대방하고 가까이서 이야기 하다가 침이 튀어 들어 오면 그 침 속에도 세균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우리 입 속에서 가만 있지 않는다. 

들어 오는 세균들을 잡아 죽일려고 파숫군들을 여기 저기 배치 시켜 놓고 있다. 

우리들의 침 속에는 세균을 잡아 죽이는 물질이 있다. 

편도선이 목구멍 앞 양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다. 진짜 이름은 그냥 편도다. 

그 편도가 뭐냐면 커다란 림프샘이다. 

왜 그것이 크냐면 입 속의 세균이 많아서 커진거다. 

편도는 목구멍 속에도 있다. 

그 만큼 입 속에는 세균이 많다는 증거다. 

입 속에 들어 온 세균이 편도에 붙으면 그냥 잡아 먹는다. 

감기가 걸리거나 하면 감기 바이러스를 막 잡아 먹다가 지쳐서 부어오르고..

염증을 일으키다가 끝내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 

그럼 우리는 그 파숫군인 편도를 그냥 떼어버린다. 

뭐 세균에 대해서 과민 반응을 일으켜서 없애버린다고 한다.

소금물로 가그린을 하면 세균을 모두 죽일 수도 있는데

 

우리가 양치질을 하는 것은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고 ..

더불어 거기에 붙어 살고 있는 세균도 떼어내기 위해서다. 

 

왜 소금이 입 속 세균을 죽일까요?. 

세균이고 우리들의 세포고 간에 모든 세포들은 삼투압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모든 생물은 물 속에서 산다. 

세포와 주위 물과는 삼투작용이 일어난다. 

만약에 세포 속의 세포액 보다 주위의 물이 더 소금 농도가 높을 때도 세포 속의 물이 빠져 나와 세포들은 쪼그러 들어 죽는다. 

우리가 바닷물을 마실 수 없는 거와 같다. 

만약에 우리가 바닷물을 마시면 우린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물을 먹어야 한다. 

안 그럼 우리 몸 속의 물이 빠져 나와 탈수증에 걸린다. 

김치 담글 때 간을 치면 배추 속의 물이 빠져 나와 배추가 후줄거리다가 시간이 가면 푹 절여져서 아무리 물 속에 넣어도 살아나지 않는다. 소금물에 잠겨진 세포도 간 절여지는 배추와 같아진다. 우~후 짜거워서 죽겠네 하고 세균도 죽는다.

마찬가지로 소금물로 가그린을 하면 입속 세균이 죽는다.

 

치아의 구조를 보셨나요? 

치아 주위에는 치아를 단단히 붙들어 메주는 잇몸과 턱뼈인 치조골, 치주막, 치주인대 등이 있다.

 

충치는 치아 자체에 병이 생긴 것인데 대체로 치아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벌레 먹었다고 충치라 한다. 충치 치료는 작은 구멍일 때는 구멍 속의 세균 서식지를 갉아내고 그 속을 땜질을 해서 고치고 치아가 많이 문들어 졌을 때는 세균 서식지를 갉아내고 위를 싸는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

 

충치가 왜 생기느냐면 

한마디로 치아관리를 잘못해서 생긴다. 

치아에 당분이 남아 있으면 입 속에서 사는 세균이 그 당분에 달라 붙어 자손을 번식 시켜 가며 릴리리 가락을 읊으며 살아가면서 세균 덩어리가 되어 당분을 분해해서 살아가다가 젖산을 만들면 그 젖산이 에나멜질을 녹인다. 치아는 신 것에 약하다. 에나멜질을 녹이고 구멍이 파이면 상아질은 그저 식은죽 먹기다. 구멍 속에 세균들은 둥지를 틀고 대대손손 승승장구하며 살면서 병균으로 변해서 살다 보면 젖산이 많이 생기고 치아는 그 산에 녹는다. 그러다가 치수강 속으로 들어가서 신경을 건드리면 우린 아픔을 느낀다. 음식을 먹다가 그 구멍 속에 끼어도 신경을 건드려 아프다. 그러다가 치근까지도 파 먹고는 옆에 있는 치근으로도 옮겨가서 줄줄히 치아를 망가뜨리면 풍치가 된다.

 

풍치는 치아 자체가 아니라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즉 치은과 치조골, 치주인대와 치주막 같은데 염증이 생겨 치아를 바로 설 수 없게 해서 치근이 흔들거려 치아도 흔들흔들 해서 바람만 불어도 치아가 시큰거려 풍치라고 한다.

 

풍치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치석 때문이다.

치아의 아래 부분에 음식 찌꺼기가 생기고 거기에 세균이 붙어서 릴리리 가락 읊으며 살아가면 점점 굳어져서 돌처럼 되기에 치아에 붙은 돌이라서 치석이라고 하고 플라그라고도 부른다. 이것도 양치질을 잘 하고 치실 같은 것으로 음식 찌꺼기가 치아나 잇몸에 남아 있지 않게 하면 치아는 건강하다. 일단 치석이 생기면 스켈링을 해서 없애야 한다.

 

"충치나 풍치는 왜 생기지?

충치란 벌레 먹은 치아란 뜻이야.

그럼 입 속에서 벌레가 산다는 이야기잖아?

입 속에 벌레가 어떻게 살아 만약 그렇다면 깨물어 죽여 버리지.

충치를 만드는 벌레는 박테리아 즉 세균이고 이것을 보려면 100배의 현미경으로 봐야 조그맣게 보인단다.

입 속에 박테리아가 살아?

그럼 그것도 많은 세균이 살지.

무얼 먹고 살아?

우리가 음식을 먹고 나면 입 속에는 그 부스러기들이 떨어져서 세균들의 먹이가 되거든.

그들은 아무거나 먹나?

당분을 좋아 해.

그럼 단 것을 안 먹으면 그들도 굶어 죽겠다.

우리도 굶어 죽지.

우린 밥을 먹으면 되잖아.

밥을 오래 씹으면 단맛을 낸다는 것을 모르니?

그 말은 맞다. 왜 밥을 오래 씹으면 단맛이 생기지?

침 속에는 밥의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 시키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있기 때문이야.

그러나 우린 밥을 달아지기 전에 삼키지.

그놈의 세균들 때문에 우린 충치도, 풍치도 생긴다 이거지

치아에 붙은 세균과 음식 찌꺼기를 잘 닦아 내면 입 속의 세균도 우리 치아를 침범하지 않고 그냥 음식 찌꺼기만 먹지.

세균이 치아를 갉아먹는 게 아니고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내 놓는 젖산이 치아를 상하게 한다며..?

풍치는 치아를 단단하게 붙들고 있는 치아의 주변에 염증이 생기게 해서 치아가 흔들거리게 하고

풍치는 어쩔 땐 통증 없이 진행되다가 치아가 흔들거려 치과에 가서 검사하면 뿌리가 모두 썩어버린 경우도 있어요.

그래요. 겉으로는 치아가 말짱한데 흔들거려 보면 뿌리가 아예 다 없어져 버려 아예 치아를 위아레 다 뽑아 버리고 다시 해 넣는 걸 보았어요.

그래요. 충치는 어려서 문제가 되고 풍치는 30세에 진행되어서 40세에 치아를 몽땅 빼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풍치를 그럼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요.

찬 것을 먹으면 시큰거리고, 잇몸이 더 빨갛고,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오기도 하고 그런대요."

 

 


치아의 구조는 어떻게 생겼을까? What does the structure of teeth look like?




 앞니 단면도














어금니 단면도




그림은 앞니 단면도





거울을 앞에 놓고 입을 벌려 보면

하이안 치아가 찌끔 반작거리며 반긴다.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치아는 99%가 무기질로 되었다. 

치아의 무기질은 주로 칼슘과 인이다.

 

우리 눈에 확 들어 오는 잇몸 위에 나와 있는 치아의 부분은 치관이다. 

잇몸속에 있는 치아의 뿌리는 치근이다. 

잇몸을 경계로 치관과 치근 사이는 치경이다. 

잇몸은 치은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치관의 겉은 사기질이라고도 말하는 에나멜질로 되었다.

이 에나멜질은 아주 단단하고 빈틈이 없이 만들어진다.

 

 

에나멜질 속은 상아질이다. 

이에는 에나멜질로 양분을 공급하는 아주 작은 길이 있어

사기질을 계속 보수한다. 

그러기에 우리가 맨날 치아를 닦아도 닳아지지 않고 항상 그대로다. 

닳아지는 만큼 항상 새롭게 보수된다. 

상아질은 사기질 보다는 덜 단단하다.

 

 

치근은 잇몸 속에 숨어서 치아를 단단하게 턱뼈 속에 밖고 있는데 

뼈의 성분과 비슷한 시멘트질로 되었다. 

시멘트질 속에도 상아질이 있다.

 

 

상아질 속은 비었는데 치수강이다. 

그리고 치근의 맨 아랫부분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치첨공이다. 

치첨공을 통해서 치주강 속으로 혈관과 신경이 들어간다.

 

 

치근 둘레에는 아주 질긴 치주막이 감싸고 있다. 

오~오 이 치주막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통증이 와서 미친병이라는 이앓이를 한다.

 

 

 "치아의 구조에 대해 알고 있니?

아니.

치아는 우선 겉으로 치관과 치경과 치근으로 나누어진다.

치관?

잇몸 위로 나와서 우리가 치아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그럼 치경은?

잇몸을 사이에 두고 치관과 치근이 만나는 곳을 말해.

치근은?

잇몸 속으로 들어가 잇는 치아의 뿌리다.

그렇지 치아에는 뿌리가 있지.

또한 잇몸을 치은이라고 불러.

잇몸을 치은이라고 불러?

그래. 치아의 겉을 보아서 치관,치경, 치근으로 나누고 잇몸은 치은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치아는 왜 빤작거려 잘 봐봐 빛이 나지 그렇지?

치관의 겉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사기질 즉 에나멜질로 되어서야.

사기질이라고..그래 사기는 반짝거리지.

사기질 안쪽은 상아질이다.

상아질?

사기질 보다는 덜 단단해.

그렇구나.

치아의 속은 비었는데 치수강이라고 한다.

으흥 뼛속도 비었고 골수강이라고 하는데

뼈는 골이라고 골수강 치아 속은 치수강.

그렇구나. 비어 있는 곳은 수강이네.

치근의 겉은 뼈의 성분과 비슷한 시멘트질 즉 석회질로 되었다.

치아의 뿌리 겉은 석회질로 되었다구.

물론 석회질  속은 치관의 사기질 속이 상아질이듯이 상아질로 되었어.

그렇구나.

상아질은 치수강을 감싸고 있다.

무엇을 보호하려고?

치수강 속에는 혈관과 신경이 들어가 있거든.

치아는 날마다 문지르는 대도 항상 그대로구나.

맞아. 치아 겉이 단단한 사기질로 되었지만 아주 좁은 통로가 있어 보수를 해.

그렇다. 혈관이 있어 양분 공급을 받으니까 닳아 없어진 부분을 재생을 하지. 

그런데 치근은 그냥 잇몸 속에 들어 있어?

아니야 단단하고 질긴 치주막으로 보호되고 있지.

치주막?

치주막에 염증이 생기면 정말로 아프다 .

그게 치주막염이구나.

치주막염으로 치아뿌리가 상하면 치아가 겉은 말짱하지만 흔들거리는 풍치가 되지."

 

 

우리들의 치아는 잇몸 위에 나와 있는 치관, 잇몸 속으로 들어 간 치근, 치관과 치근 사이 즉 잇몸을 사이에 둔 경계선을 치경이라 한다. 치관의 겉은 사기질로 되어 있고, 치근의 겉은 석회질로 되어 있고. 사기질이나 석회질 속은 다 같이 상아질로 되어 있고, 상아질 속은 치수강이다. 치수강에는 혈관과 신경이 있는데 이것들은 치근의 맨 아래에 있는 치첨공을 통해 들어간다.잇몸은 치은이다. 치은은 치주막으로 싸여 있다.

치아 나오는 시기 등등 이야기. Talk about when teeth come out, etc.

 

젖니는 생후 6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영구치는 7살부터 젖ㄴ니가 빠지고 그 자리에 나온다.






그림은 젖니가 빠지고 나올 영구치가 아래턱과 위턱에 들어있다.
젖니가 예쁘게 살다 빠지면 턱뼈 속에 있는 치아가 예쁘게 나온다. 즉 젖니는 다음 영구치의 길잡이다.


치아는 아래턱뼈와 위턱뼈 속에 박혀있다. 위아래턱뼈 속에 치아가 박혀있기에 우린 늙어 치아가 빠지면 위아래턱뼈에 임프란트을 심고 치아를 심을 수 있다.



우리들의 치아의 모습이다. 왼쪽 처음 위아래치아는 사랑니이고 오른쪽 맨 처음은 앞니이다. 왼쪽에서부터 앞니 2 개, 송곳니 1개, 작은 어금니 2개, 큰 어금니, 3개이다. 사랑니는 큰 어금니에 속한다.


위아래 합해서 16개이고, 16X2=32다 즉 우리들의 치아가 32개다. 사랑니가 4군데에 다 낫을 경우다.   사랑니가 하나도 없다면 치아 수는 28개다.



혀와 맛의 종류와 역치. Tongue and taste types and thresholds

 

최근에는 혀의 특정한 맛을 보는 구역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 









우리는 맛을 보려면 먹거리를 조금만 입 속에 집어 넣고는  짭짭. 입맛을 다시며 생각한다. 그러고서 좀 짜다, 너무 달다, 쓰다, 시다고 말한다.그리고 요리의 경우에는 음식의 특성을 살려서 간을 한다. 어떤 사람은 간을 잘 맞추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음식의 간을 잘 맞추지 못한다.미각이 발달한 사람은 음식의 맛을 잘 낼 것이다.

 

맛을 보는 것은 입 속의 여러 부분에서 하지만 특히 혀에서 잘 한다. 혀 전체에서 여러 가지 맛을 다 잘 볼 수 있느냐면 그렇지는 않다. 혀의 부분 마다 특히 잘 모는 맛이 있다. 혀끝에서는 단맛을, 혀 양측에서는 신맛을, 혀 안쪽에서는 쓴맛을 잘 보고 짠맛은 혀 전체에서 본다. 이들 단맛,신맛,쓴맛,짠맛을 기본맛이라고 한다.

 

 

 

"혀에서 느낄 수 있는 맛에는 무엇들이 있나?

기본맛은 4종류야

무슨 맛 들인데?

단맛,신맛,쓴맛,짠맛.

맛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혀의 아무데서나 여러 종류의 맛을 다 느끼나?

물론이지. 그러나 부분적으로 더 잘 느끼는 맛이 있다.

혀 끝에서는 무슨 맛을 잘 느낄까?

단맛을 가장 잘 느끼고 짠맛도 잘 느끼지.

달콤한 말은 깊이가 없는 것이 단맛을 혀 끝에서 느끼기 때문일거야.

신맛을 느끼는 부분은?

혀의 양측에서 잘 느끼지.

쓴맛은?

혀의 안쪽에서 잘 느낀다.

아마 쓴 소리는 약이 된다는 이야기가 혀 깊숙한 곳에서 쓴맛을 느끼기 때문에 생긴 말 일거야.

맞아 가벼운 말은 혀끝으로 말한다고 하잖아. 달콤한 말 같은 거.

그럴거야

매운맛은?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라 피부감각의 일부란다.

떫은 맛은?

그것도 피부감각의 일종이야.

나이 들면 간을 모른다고.하는데 왜 그렇게 될까?

우리의 팔다리가 둔해지듯이 미각에 관계하는 미세포의 털, 미세포, 미신경, 그리고 대뇌의 미각영역의 감각능력이 둔해져서 일꺼야

그래서 노인네들이 짜게 드시기 일쑤야.

간에 맞는데도 소금을 더 치거든.

단데도 설탕을 더 넣기도 해.

시고 쓴 것도 더 잘 드시더라구.

젊은 사람도 반찬을 만들면서 자꾸 집어 먹다 보면 제대로 간을 맞추지를 못해.

그래서 간은 여러 사람이 보더라구

계속 간을 보면 무디어져.

그것은 맛의 역치가 높아지기 때문이지.

역치라고?

맛을 느끼는 기준친데 예를 들면 설탕을 자주 먹으면 나중에는 처음 보다 더 많은 설탕을 넣어야 단맛을 느끼게 되는 것을 역치가 높아졌다고 하지.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단맛의 역치가 높아진다.

그렇다면 역치는 사람마다 때에 따라 다르겠구나.

그렇다."

 

 

혀에서 느끼는 기본 맛에는 단맛,쓴맛,신맛,짠맛 4가지가 있다. 

단맛을 잘 감각하려면 혀 끝에서, 

신맛을 잘 느끼려면 혀 양측에서, 

쓴맛은 혀 안쪽에서, 잘 느끼고, 

짠맛은 혀 전체에서 느낀다..

그래서 사탕의 단맛을 즐기려면 혀 끝으로 사탕을 살살 녹이면 단맛을 더 잘 느낄 수가 있다. 

쓴맛은 혀 안쪽에 있으므로 쓴 약을 먹을 때는 목구멍에 가깝게 확 집어 넣고서 얼른 물을 먹으면 덜 쓸 것이다. 

신맛을 좋아하면 혀 양측으로 신맛을 가진 먹거리를 혀 양측에 올려 놓고서 신맛을 즐기랴. 

만약에 신맛을 싫어하면 혀의 아주 안쪽에 집어 넣고 얼른 물을 삼키면 덜 시다.

단맛을 즐기려면 단음식을 혀 안쪽에 넣지 말고 혀 끝으로 굴리세요.

다른 여러가지 맛들은 이 4가지 기본맋이 어울려져 느껴져요. 

 

혀 끝에서는 단맛을 잘 느끼고 

혀 안쪽에서는 쓴맛을 잘 느끼니 

단 소리 즉 아부하는 소리는 얄팍한 소리고 

쓴소리 즉 충고하는 소리는 깊은 소리다.

 

어른들은 단소리는 얄팍한 소리고 

쓴소리는 깊은 소리라고 말하는데 그

것은 혀 끝에서 단맛을 느끼는 데서 유래하고 

쓴소리란 쓴맛을 혀 안쪽에서 느끼는 데서 생겨 난 말 같다.

 

매운맛, 떫은맛 등은 피부감각기에서 느낀다. 

촉각을 느끼게 하는 촉수용기는 일반 피부에서 보다도 손끝이나 혀끝에서 아주 많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그냥 피부의 1cm²에는 촉수용기가 25개 정도이나 

손끝이나 혀 끝에는 1㎠ 에 100개 정도가 분포한다.

 

우리들의 미각기는 맛에 길드려진다. 

단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단맛을 잘 못 느끼고, 

짠 것을 오래도록 먹으면 짜게 해야 짠맛을 안다. 신맛도 쓴맛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물 한 컵에 설탕을 한 스푼을 넣어도 단맛을 알지만 

어떤 사람은 똑 같은 물 한 컵에 설탕을 두 스푼을 넣어야 단맛을 안다. 

이럴 때 한 스푼으로 단맛을 느끼는 사람 보다 두 스푼으로 단맛을 느끼는 사람의 역치가 높다. 역치란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치이고 이 역치는 길드려진다. 

그래서 짜게 먹는 사람은 싱겁게 먹는 사람 보다 짠맛의 역치가 높다.

 

나이가 들면 미각이 무디어져 미각의 역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노인들 중에서 요리에 소금을 많이 넣어야 맛 있다고 하고 

싱겁게 하면 매시꺼워 먹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런 것은 모두 짠맛의 역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건강을 지키려면 단맛과 짠맛의 역치를 낮추고 신맛도 약간은 낮추어야 한다. 

단맛은 당뇨병이 무서워 낮추어야 하고 

짠맛은 고혈압이 무서워 낮추어야 한다. 

신맛은 조금 낮추어야 한다. 

신것을 많이 먹으면 뼈를 약하게 한다. 

신것이 입 속에 들어가서 씹혀지면 치아가 나빠진다. 

신것을 너무 먹어서 치아가 시큰하다 싶으면 알칼리인 호도를 먹으면 좋다. 

그래서 신것을 먹으려면 깨물지 않고 그냥 마시는 거였으면 좋겠다. 

쓴것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 

쓴 것은 약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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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느끼게 되는 과정. The process of experiencing taste.

 

그림은 왼쪽 혀와 유곽유두,

가운데 그림은 유곽유두 옆구리에 뻗은 미신경과 미뢰맛봉오리).

오른쪽은 확대된 미뢰.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달콤하고 새콤해, 매콤하고 시원하구나,짭짤하다 등. 먹은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한다.

 

구수하고 고소하고 시고, 달고. 쓰고 짠 맛들을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느낄 수가 있을까 생각해 보자. 맛을 느끼는 감각을 미각이라고 한다. 미각은 화학물질을 가진 액체가 자극이 되고 미각기는 혀고, 맛세포는 미뢰에 있다. 유두에는 사상유두와 버섯유두와 유곽유두가 있다. 미뢰는 버섯유두와 유곽유두에 있으며 이들 유두의 아랫쪽 옆구리에 있다. 미뢰는 버섯유두 보다도 유곽유두에 많다. 하나의 유곽유두의 옆구리에는 미뢰가 250개가 있다고 한다.

 

☆ 미뢰는 혀뿐만 아니라 입 속 천장에도 목구멍 근처에도 있다.

 

 

맛은 어떻게 느낄 수가 있을까?

맛을 가진 화학물질이 액체에 녹아야 해. 

고체나 기체 상태에서는 맛을 느낄 수가 없나? 

침에 녹지 않는 음식은 맛을 느낄 수가 없지.

그래서 음식이 침에 녹아야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는군.

그러니까 입속에는 끊임없이 침이 솟아나온다. 

맛을 느끼는 부분은 어딜까? 

미뢰지. 

미뢰는 어디 있지? 

유두의 옆구리에 있지. 

볼록 나온 유두 옆쪽에 있다면 침 속에 묻혀 있겠네? 

그렇지. 

미뢰는 어떻게 생겼지? 

전체 모양은 누운 꽃봉오리 같아.. 

그래서 미뢰를 맛봉오리라도 부르는군. 

미뢰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 있으며 그 구멍 속에는 맛세포가 들어 있어. 

맛세포는 구멍 밖으로 털을 내 놓고 있지. 

맛세포 즉 미세포 털이 유두 아래 고랑에 고인 침 속에 옆으로 늘어져 있겠네? 

그래. 그 털은 침의 흐름 따라 움직이지. 

움직이고 있는 미세포 털에 음식에서 떨어져 나온 맛을 가진 화학물질이 닿으면 그 털이 흥분하여 움직이면 미세포가 흥분하고 이 흥분은 미세포에 연결 된 미신경을 흥분시켜. 

미신경은 흥분을 어디로 전달해? 

머리의 측두엽 즉 대뇌의 옆 쪽에 있는 미각 영역으로 들어가지. 

그 곳에서는? 

미신경이 가져온 흥분으로 무슨 맛인가를 가려내고 먹은 것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 시켜 두고는 우리에게 금방 먹은 것은 무슨 맛이란 것을 알게 해 주지. 

결국 맛을 느끼는 것은 대뇌에서 하는군.

 

 

맛을 느끼는 과정은:  

맛을 가진 화학물짊 →미세포털 자극 →미세포 작극 →미신경 흥분 →대뇌 →미각느낌. 순서다.

 

미뢰는 유두의 옆구리에 쏘옥 들어가 있으며 이제 막 피어나려는 꽃봉오리처럼 한 가운데에 작은 구멍 같은 입을 약간 벌리고 털을 내어 놓고 있어 맛봉오리라고 한다.

 

미뢰 속의 미세포는 그를 지탱시켜주는 지지세포들에 의해 지지 되고 있다.

 

미세포가 자극을 받고 대뇌까지 흥분이 전달되는 시간은 아주 짧아서 우리는 혀에 음식을 대면 바로 그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만약에 우리가 음식을 먹고서 맛을 빨리 느끼지 못하는 것은 대뇌에서 판단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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