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입술이 붉은 이유는 바빠서래요. The reason my lips are red is because I'm busy.

 









우리들의 입술이 붉은 것은 다른 곳 보다 각질층이 얇고 모세혈관이 치밀하게 뻗어서래요.

 

입술은 말하랴, 먹으랴, 숨쉬랴. 웃으랴 너무도 바빠서 번데기 보다 더 많은 주름을 폈다 오므렸다 하기를 하루에도 수 없이 반복하여야 하고, 위아래 입술을 떨어지게 해서 입을 벌리기를 수 없이 하고, 입술 양측에 있는 소근(笑筋)을 수축시켜 웃음을 만들고, 입술의 양 끝이 아래로 당기게 해서 언잖은 표정을 만들어야 하고 하루에 입술이 하는 일이 헤아릴 수 없으니 에너지가 엄청 필요해서 입술을 이루는 세포 속에는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가 많을 것이고, 산소와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고, 세포들이 내 놓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도 많아서 `입술 속의 모세혈관들은 세포 속의 필요한 물질과 내놓는 물질들을 실어 나르느라 무척 바빠서 조금이라도 일을 나누어 하려고 다른 곳 보다 더 치밀하게 세포들 사이 사이로 뻗는 모세혈관 수가 많아서 붉게 보여요.

 

 

세포들 속에는 에너지 생산공장이 있는데 그 이름은 바로 미토콘드리아에요.

미토콘드리아는 일을 많이 하는 세포 속에는 많고 일을 적게 하는 속에는 적대요. 그래서 일을 많이 하는 조직 속의 한 개의 세포가 갖는 미토콘드리아 수는 1000개래요. 우후~~디게 많지요. 일천개의 에너지 생산공장을 가진 세포는 엄청 기운을 많이 생산하겠지요. 그래서 일도 많이 하고요.

 

 

미토콘드리아가 어떻게 에너지를 생산할까 궁금 하시나요?

미토콘드리아는 유기산을 산소로 태워서 에너지를 생산해요.

유기산은 포도당이 분해되어 생겨요.

과일들이 시큼한 것은 유기산이 많아서에요.

유기산들 중에서도 구연산을 미토콘드리아는 제일 좋아해요.

구연산 많이 들어 보셨지요. 그 구연산이 말이에요. 매실 속에 많이 있어요. 그래서 매실차를 만들어 마시면 기운이 펄쩍펄쩍 솟아나요.

특히 집에서 혈액순환을 잘 시키는 소엽과 함께 매실차를 담근 것을 희석시켜 마시면 피로야 물렀거라! 지요. 뭐.

 

 

세포들은 혈액이 가져다 준 포도당을 먹고는 유기산으로 분해 시켜요.

그럼 혈액 속에 포도당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하시지요.

그거야 우리가 먹은 밥이나 빵 속에 있는 녹말이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요. 그래서 말인대요 굶으면 기운 없어요. 세포들에게 포도당을 주지 못하고 세포들은 미토콘드리아에게 유기산을 주지 못해서요.

아참 여기서 한마디 하고 가야 겠어요. 당뇨병 환자는 세포들이 포도당을 잘 안 먹는대요.  . 그래서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넘쳐나 혈당치가 높아져요. 콩팥은 그걸 오줌으로 걸러 버려 당뇨병이 생겨요.

 

 

그럼 산소는 어떻게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로 가느냐고 묻고 싶지요?

그거야 우리가 숨을 쉬잖아요. 들숨을 쉴 때 공기가 허파로 들어가면

허파에 뻗은 모세혈관에서 산소를 흡수해서 혈액 속으로 들어가요.

날숨 때는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가 빠져 나가요. 이산화탄소가 어디서 왔느냐고요. 일상생활에서도 연료가 타면 산소가 사용되고 이산화탄소가 나와요.

바로 우리가 날숨 때 내놓는 이산화탄소는 미토콘드리아가 유기산을 태워서 에너지를 내면서 생긴거에요. 이제 알으셨나요. 우리가 숨을 쉬는 것은 바로 산소를 혈액 속에 넣고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를 빼내기 위해서지요. 그럼 산소는 우리 몸의 어디로 가느냐?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로 가지요. 무얼하려 미토콘드리아에 가나?

포도당이 분해되어 생긴 유기산을 태워서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에요.

그러므로 말미암아 산소가 적은 곳에서는 우리가 기운이 없어요.

산소는 누가 만들어요. 나무들이지요. 그럼 어떻해야 해요.

그냥 나무를 심자!지요.

 

 

세포들이 기운을 만들려면 산소와 영양소를 빨리빨리 흡수하여야 해요.

산소와 영양소를 누가 세포에게 배달해 주어요. 그거야 혈액이지요.

그래서 혈액순환이 안되면 기운을 생산하지 못해 피곤해요.

 

 

혈액순환이라.. 혈액이 돌고 돌려면 어디로 돌아요. 그야 혈관이지요.

혈관 중에서도 세포에게 먹이를 주는 혈관은 모세혈관이지요.

 

 

혈관에는 동맥,정맥 모세혈관이 있지요. 동맥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흐르는 혈관이고, 정맥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흐르는 혈관이고, 모세혈관은 이 둘을 연결시켜 주는 혈관이지요.

 

 

대체로 동맥은 우리 몸 속 깊은 곳으로 흐르는데 새빨간 동맥피가 흐르지요. 정맥은 대체로 우리 몸의 겉쪽을 흐르는데 검붉은색의 정맥피가 흘러요.

 

 

다만 허파동맥 속에는 정맥피가 있고 허파정맥 속에는 동맥피가 흘러서 시험에 잘 나오지요. 그건 혈관은 심장을 중심으로 이름이 붙고 혈액은 허파를 중심으로 이름이 붙기 때문이지요. 하피에서 정맥피가 동맥피로 되거들랑요.

 

 

모세혈관은 소동맥과 소정맥이 가지치고 가지쳐져서 아주 가늘게 만들어져 우리 눈으로는 보이지가 않아요.

 

 

모세혈관은 혈관의 창문이라서 세포들을 보살펴요. 그 굵기가 얼마나 작냐면 적혈구 하나가 겨우 통과 할 정도래요. 구멍도 숭숭 뚫려서 혈장이 마구 쏟아져 나와요. 그렇게 모세혈관에서쏟아져 나온 영양소와 산소를 세포들이 먹어요. 

 

 

동맥에는 맥박이 있고 정맥에는 판막이 있고 우리들의 손등의 푸른 혈관은 정맥이고 정맥주사를 놓는 곳이지요. 만약에 동맥에 주사기를 꽂으면 혈압이 세서 주사기 속으로 혈액이 들어가요. 큰일 나지요. 주사는 정맥에....

 

 

모세혈관은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분의 안쪽 팔뚝을 세게 때려 보아요. 금방 붉어져서 모세혈관이 나 여기있다 하고 나타나지요. 왜 붉어지느냐고요. 충격으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몰려들어서에요.  그러나 너무 심하게 충격을 받으면 모세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빠져 나와 멍이 들어요.

 

 

입술이 붉은 것은 모세혈관을 많이 품고 있어서에요.

왜냐하면 입술을 이루는 세포들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모세혈관을 많이 품고 있어요. 모세혈관은 세포들에게 먹이도 주고 쓰레기도 치워주거든요.

 

 

또한

입술 속의 모세혈관이 품고 있는 혈액이 어떤 성분을 많이 가졌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져요.

 

 

빈혈증이나 백혈병 환자의 입술은 조금 하얀붉은색이고 심장이 나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환자의 입술은 푸르스럼하고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새빨개요.

 

 

그러나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니고 선천적으로 입술의 색깔이 검붉기도 하고 앵두처럼 새빨강이기도 해요.

 


 

생생연 출판사는 시골에서 나 혼자 운영한다. I run Saengsaengyeon Publishing Company alone in the countryside.


 









생생연이란 이름은 생각하고 생각하고 연구한다는 뜻이다. 

생생연 출판사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책으로 묶어 블로그에서만 판매한다.

내가 사는 곳은 아주 시골이고, 차도 없고, 나이도 많고, 나 혼자서 운영한다. 
















조직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붓는다. If tissue fluid does not flow properly, it swells.

 












살갗이 벗겨지면 연 노란 진물이 흘러나온다.

연 노란 진물은 조직액이다.

조직액은 조직 속을 흐른다.

조직은 똑같은 세포들이 똑같은 목적으로 살고 있는 동네다.

예를 들면 근조직은 근세포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살갗이 심하게 벗겨지면 피가 난다.

피가 난다는 것은 혈관이 터졌다는 것이다.

피가 조금 나는 것은 모세혈관이 터진 것이다.

피가 나는 양에 따라 파괴된 혈관의 크기를 알 수 있다.

모세혈관은 조직 속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다.

조직 속으로 들어가는 혈관은 소동맥으로 모세혈관 보다 더 크다.

조직 속을 나오는 혈관은 소정맥으로 모세혈관 보다 더 크다.

조직 속으로 들어가는 소동맥은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서 가는 모세혈관이 되어 세포들 사이를 뻗는다.

모세혈관은 일층의 세포로 되어있어 세포와 세포 사이에 미세한 구멍이 뚫려있다.

소동맥 쪽에서 모세혈관 속으로 혈액이 흐른다.

소동맥은 심장 쪽에서 흘러오는 혈액이 흘러서 혈압이 있어 모세혈관 속으로 혈액을 힘차게 밀어준다.

모세혈관 속으로 힘차게 흐르는 혈액은 모세혈관 벽에 뚫린 미세한 구멍을 통해 적혈구를 빼고는 대부분의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이 빠져나와 조직액이 된다.

모세혈관을 빠져나온 혈장 속에는 세포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와 호르몬들이 들어있다.

많은 혈장을 빼앗긴 모세혈관 속 혈액은 소정맥 쪽으로 흐른다.

백혈구는 원하는 곳으로 헛다리(위족)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주변에 세균의 냄새를 맡으면 모세혈관 구멍으로 빠져서 조직액 속으로 나와 세균을 잡아먹는다.


조직 속에는 모세림프관이 있다.

모세림프관 속에는 판막이 있고 끝에는 구멍이 있다.

모세림프관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간 조직액은 판막에 의해서 계속 속으로만 흘러간다.

조직액이 모세림프관 속으로 들어가면 림프액이 된다.

모세혈관 속의 혈장이 조직 속으로 나와 조직액이 되고,

조직액이 모세림프관 속으로 들어가 림프액이 된다.

즉 혈장과 조직액과 림프액은 품고 있는 성분비는 약간 다르나 다 같다.

다만 모세혈관에서 적혈구가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조직액과 림프액은 노란색이다.

모세림프관의 한쪽 끝은 조직 속에 열려 있다.

모세림프관은 서로 연결되어 조금 더 큰 림프관이 되기를 반복하여 큰 림프관이 되어 상대정맥에 연결된다.

조직액은 소정맥 쪽 모세혈관 속으로 스며들어간다.

왜냐하면 소동맥 쪽 모세혈관에서 조직 속으로 혈장이 많이 흘러나와 소정맥 쪽 모세혈관 속은 혈압이 조직액 보다 낮아서 조직액이 스며들어간다.

조직액은 조직 속을 흐른다.

소동맥 쪽 모세혈관에서는 옹달샘에서 물이 나오듯이 혈장이 빠져나와 조직액이 된다.

옹달샘의 물이 우리의 식수가 되듯이 소동맥 쪽에서 나온 조직액은 세포들의 먹이가 풍부하다. 산소와 영양소를 세포를 싸고 있는 세포막에서 흡수한다. 필요한 영양소가 세포 속 보다 조직액에 많으면 그냥 쉽게 들어간다. 만약에 필요한 영양소가 세포 속 보다 조직액 속에 적으면 세포막은 에너지(ATP=세포들의 현금) 사용하여 빨아들인다. 이렇게 세포들 이현금을 주고 사 들이는 것을 능동수송이라 한다.

세포들이 흘러가는 조직액 속의 산소와 영양소를 빨아들이고 세포들의 생활쓰레기인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내놓는다.

호르몬샘(내분비샘)에서 생산된 호르몬도 조직액 속으로 나온다.

그래서 소동맥 쪽에서 소정맥 쪽으로 조직액이 흘러갈수록 노폐물이 많아지지만 모세림프관이 계속 노폐물이 많은 조직액을 빨아들여 정맥 쪽으로 보내니 조직액은 더욱 빠르게 흐른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해서 조직액이 잘 흐르지 못하면 붓는다.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신생아와 어른의 골격은 다르다. The skeletons of newborns and adults are different.

 

옆의 그림은 신생아와 어른의 골격이다.

신생아의 골격은 제대로 다 연결되어 있지 않아 아기를 볼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


























어른의 골격이다.

여러 조직이 같은 목적으로 모이면 기관이 된다.

 



그림은 심장이다. 
심장은 기관이다.

심장이란 기관은 펌프질을 하기 위해 같은 목적으로 모인 여러 조직인 혈관, 근육, 신경, 혈액 등이 모여 만들어진다.

치질이 생기는 이유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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