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1일 금요일

과식후에 가슴이 계속 아픈 이유. Why does my chest continue to hurt after eating too much?

 






식도의 끝이 위의 앞문인 분문에 연결된다.

식도는 가로막(횡격막)을 뚫고 내려가 위의 분문과 연결된다.

가로막은 질긴 근육으로 되었고 가슴속과 배속 사이를 가로로 쳐져 있어 가로막이다.

가로막 위는 가슴속이고 아래는 배속이다.


식도의 끝은 위의 앞이다.

식도는 삼킨 음식이 위로 내려가는 길이다.

위는 먹은 음식을 염산을 분비해 소화를 시킨다.

위에서는 염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위 내벽의 점막에서는 

음식이 들어오면 바로 염산에 녹지 않는 점액을 분비한다. 

그러나 식도에서는 염산에 녹지 않지 않는 점액이 분비되지 않는다.

우리가 과식을 하면 위가 팽창하고 위가 연동운동을 하면 위의 앞문이 제대로 닫치지 않아 염산에 절여진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온다.

식도는 염산에 무방비 상태인 식도 내벽은 할퀴어 상처를 입어 왼쪽 가슴이 쓰린다.

위는 가로막 아래 왼쪽 위쪽에 있다.

계속 과식을 하면 위산과다증이 생기고 식도는 헐어 식도염이 되고 나중에는 식도암으로 발전한다.


과식은 금물이다.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3군데나 있는 식도협착부의 하는 일. What does esophageal stricture in 3 places do?

그림에서 윤상연골을 찾으면 거기에 식도협착부 첫 번째가 있다.











그림에서 왼쪽 아래를 보면
식도협착부 두 번째와 세 번째 위치가 있다.















혹시 뭘 먹다가 삼키고서 생각하니 맛이나 냄새 등이 해로운 물질이라고 판단되어 확 뱉어 보신적이 있나요? 실은 식도에는 독물질이 지나면 알아차리는 감각이 있다. 그래서 식도에는 잘룩한 협착부가 세 군데나 있다. 우리들이 나쁜 음식을 먹으면 곧장 쪼르르 위로 들어가지 못하고 일단 정지 시키기 위해서다.

 

 

첫번째 협착부는 앞니에서 아래로 약 13cm 부위에 있는데 여기가 어디냐면 남자들로 말하면 앞 목에 아담의 사과가 걸렸다는 툭 튀어나온 부분 있다. 거기서 조금 아래 윤상연골이 있는 곳이다. 둘째 협착부위는 앞니에서 아래로 22cm 되는 부위에 있는데 이곳은 식도 앞에 서서 계속 내려오던 기관이 둘로 갈라지는 부분이다.  세번째 협착부위는 앞니에서 아래로 38cm 쯤에 있다. 이 세번째 협착부는 횡격막(가로막)의 통과부다.


그러나 자신이 해로운 물질을 먹어야겠다고 작정을 하면 식도 협착부를 통과한다.

  

식도는 위(胃)로 내려가는 길이다. The esophagus is the path that goes down to the stomach.

그림은 소화관.











식도는 입속의 음식이 위로 내려가는 길이다.

입 속의 음식이 식도로 가려면 인두를 거쳐야 한다. 인두는 목구멍의 앞과 뒤 옆을 통틀어 말한다. 인두는 깔때기 모양이다. 길이가 12cm다. 인두의 아래 부분은 식도와 연결된다. 

 

식도는 근육으로만 되었다. 그 길이가 얼마냐면 23~25cm다. 식도는 위로 가기 위해서 윗부분 절반은 척추(흉추)와 기관 사이로 내려간다, 아랬쪽 절반은 심장을 싸는 주머니인 심낭 뒷벽에 닿아서 내려간다. 여기서는 흉추(가슴등뼈)와 식도 사이에 심장에서 뻗어 나온 대동맥이 끼어 있다. 대동맥을 따라 내려 온 식도는 횡격막을 뚫고 위의 앞문인 분문과 연결한다.  


근육으로 된 식도는 상부 1/3은 골격근 (횡문근)으로 되어서 우리가 금방 먹은 것을 뱉어 낼 수 있게 해 준다. 골격근이란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는 근육으로서 무뉘가 가로로 있다해서 횡문근이라고도 한다. 골격이란 뼈대를 말하는데 대체로 뼈에 붙어 있어서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을 말한다. 그러나 식도에는 뼈가 없지만 뼈대근 처럼 우리의 대뇌의 명령을 받는다. 우리가 잘못 먹으면 얼른 뱉기도 하고 음식을 삼키기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꼴딱 삼킬 수 있는 것은 식도의 상부에 있는 골격근 때문이다.그러나 식도의 하부 2/3는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평활근으로 되어 있다.

 

입 속에서 씹혀진 음식이 인두를 지나 식도를 거쳐 위로 가는 것은 연하작용이다. 식도가 연동운동을 해서 그걸 아래로 내려 보내기에 연하작용이다. 연동운동은 잘룩잘룩 연속적으로 식도가 부분적으로 수축되었다가 이완되었다가 하는 운동이다. 쭈쭈바 먹을 때 쭉~ 쭉 밀어내는 것과도 같다. 다만 쭈쭈바는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지만 식도는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는 운동이다. 그래서 연하운동이다.

 

 

님들이 먹어봐서 알지만 우리가 음식을 삼킬 때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냥 막 넘어 가지요. 아무 생각 없이 ….그건 삼킴 중추가 연수에 있어서다. 우리가 꼴딱 삼키면 그 자극이 연수의 삼킴 중추에 전달되어 복잡한 연하과정이 예정된 프로그램에 의해서 무의식적으로 진행된다.

 

 

그럼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연하운동을 할까?

24시간 동안 600번 연하를 하는데, 보통 식사 중에 200번, 깨어 있는 상태에서 350번, 수면 중에 50번을 한다. 지금 침을 꼴딱 삼켜 보라. 그럼 연하작용이 한번 일어난거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위에 도달하는 시간은 얼마쯤 걸릴까?

물을 마시면 1초 후면 위에 도착하고, 점성 즉 끈적한 음식을 먹으면 5초 후에 위에 도달하고, 고형의 알맹이를 먹으면 9~10초 후에 위에 도달한다.

식도 끝에는 괄약근이 있는데 위(胃)에서 보면 앞문이다. 

 

식도 안쪽 벽에는 점액선이 있어서 약간의 점액이 흘러 나와 식도 안쪽 벽을 적셔 주어 지나는 음식덩어리가 부드럽게 잘 지나가도록 해준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점액의 분비가 적어서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노인네 밥상에는 국물이나 아니면 김치 국물 아니면 맹물이라도 한 공기 올려 놓아야 한다. 식사 하시기 전에 한 모금 마셔 식도를 적셔 음식이 잘 넘어가게 하기 위해서다. 

 

★위로 가면서 내려가는 것은 무엇이냐고 시험에 나오거나 퀴즈에 나오면 그 답은 “식도”입니다.  여기서 위는 밥통 위(胃)지,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왜 머리카락이나 칫솔로 친자 검사를 할까? Why do paternity tests using hair or a toothbrush?

머리카락이나 칫솔에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DNA가 들어있는 상피세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맨 겉에 있는 상피세포는 계속 떨어져 나가고 계속 새롭게 보충된다.


DNA는 두 줄로 되었고

수를 늘리고 싶으면

두 줄이 풀어져서 각각 한 줄에  

떨어져 나간 것과 똑 같은 유전암호를 붙여 똑 같은 두 줄을 만든다.

이것을 반절은 보존된다 해서 반보존적 복제라 한다.





할머니왜 DNA로 친자확인 검사를 하지요?”

우리 몸은 어버이로부터 물려받은 DNA를 갖는 세포들로 이루어졌으니까?”

어떻게 그렇게 60조개가 넘는 세포들이 다 똑 같은 DNA를 갖게 할 수 있지요?”

우리들 몸은 수정란이라는 하나의 세포로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이야.”

수정란은 어떻게 만들어져요?”

수정란은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져.”

수정란 속에 아빠와 엄마의 DNA가 다 들어있나요?”

수정란의 수정핵은 정핵과 난핵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니까.”

정자의 정핵 속에는 아빠의 유전물질이 있나요?”

그래아빠 체세포 속의 DNA의 절반이 들어있어.”

난자의 난핵 속에는 엄마의 유전물질이 들어있고요.”

그럼 난핵 속에는 엄마의 체세포의 DNA 절반이 들어있어.”

하나의 수정란이 어떻게 우리 몸을 이루는 60조개의 세포로 만들어질 수 있나요.”

그건 DNA가 자가복제능력이 있어서 가능해.”

“DNA의 자가복제 능력이요.”

“DNA는 스스로 자신과 똑 같은 DNA를 복제하는 능력이 있어.”

그럼 복제가 끝나면 똑 같은 DNA가 두 배가 되겠네요?”

그렇지 한 세포 안에 DNA가 두 배가 되면 그 세포는 둘로 갈라져 똑 같은 DNA를 갖는 두 개의 세포가 되지.”

그럼 새로운 세포가 두 개가 되잖아요?”

그렇게 하나의 세포가 둘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포분열이라 해자라는 것상처에 새살이 차오르는 것 모두가 세포분열로 이루어져.”

세포분열로 DNA가 똑 같은 세포가 만들어져 우리 몸을 만드는군요.”

그래서 우리 몸을 이루는 어떤 세포나 다 똑 같은 DNA를 가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칫솔차 마신 컵이 있으면 DNA검사를 할 수 있어.”

머리카락으로 하는 것은 이해가 되나 어떻게 칫솔이나 차 마신 컵을 가지고 DNA 검사를 할 수 있지요?”

칫솔질 할 때나 컵에 입을 대고 차를 마시면 입속의 상피세포가 떨어져 칫솔이나 컵에 붙기 때문에 가능해.”

상피세포가 뭐예요?”

우리 몸의 맨 겉을 싸고 있는 세포로 잘 떨어져 나와.”


부모 형제자매가 닮은 이유. Why parents and siblings resemble each other.

 

우리 몸의 DNA는 이중나선이나 정자와 난자의 DNA는 한줄이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여 수정란이 되면 이중나선이 된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DNA 한줄씩을 이어 받아서 태어나니 부모를 닮고 혈연관계를 가지면 서로 닮는다.










엄마아빠!

우리는 왜 닮았나요?

엄마 아빠의 DNA 반반씩이

너희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DNA가 뭐기에 자손에게 넘겨지나요?

DNA는 조상이 자손에게 물려주는

사람이면 사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전암호다.

 

핏줄이란 말도 있잖아요?

핏줄이란 부모자식간의 줄이 아니라

몸속에 그물처럼 들어있는 혈관계가 핏줄이다.

부모 자식 간에는 DNA줄로 이어진다.

 

어떻게 DNA줄이 부모 자식 간에 연결되나요?

우리 몸은 수정란 하나에서 시작하는데

수정란은 엄마의 DNA를 품은 난자와

아빠의 DNA를 품은 정자가 합해져서 만들어진다.

 

사람이 사람을 낳고개가 개를 낳고

배추씨가 싹터 배추가 되는 것은

각각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DNA 

유전암호가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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